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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재 2만피트 상공까지 치솟아 항공기들에
경보
알래스카주 파블로프(Pavlof) 화산이 27일 오후 폭발, 항공기들에 위험경보가 내려졌다.
알래스카 화산 관측소(AVO)에 따르면
앵커리지에서 남서쪽으로 약 600마일 떨어진 알류산 열도의 파블로프 화산이 이날 오후 4시18분께 폭발했다.
이 폭발로 화산재가 2만 피트 상공까지 치솟아 이 지역 노선의 항공기들에 대해
가장 높은 단계의 적색 경보가 발령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파블로프 화산을 '알류샨
열도에서 가장 지속적으로 운동하는 활화산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 폭발로 진동도 측정됐지만 화산의 위치가 주거 지역과 멀어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파블로프
화산과 가장 가까운 동네는 남서쪽으로 약 30마일 떨어진 인구 100명 수준의 콜드베이이다.
지금까지 40여 차례나 폭발한 파블로프 화산은 지난 2013년에도 한 차례 폭발, 화산재가 2만 7,000피트 상공까지 치솟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