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일까지 보수공사 중 차량들 우회도로로 몰려 혼잡
윌라멧강을 넘어 포틀랜드의 서쪽과 동쪽 지역을 잇는 브로드웨이
브리지로 차량들이 진입할 수 없게 됐다.
3주동안 지속되는 치량통제로 인해 우회도로의 교통정체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포틀랜드시는 낡은 브로드웨이 다리의 보수공사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4월11일까지
오버헤드 발판을 제거하고 새로 페인트를 칠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브로드웨이 브리지로의 승용차량
및 대중교통 수단의 진입이 전면 통제된다고 설명했다.
브로드웨이 브리지는 전차와 트라이멧 버스 17번 노선이 통과한다.
보수작업 기간 중 차량과 대중교통의 진입은 전면 차단되지만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은 북쪽 인도를 통해 다리를 건널 수 있다.
시 당국은 운전자들에게 스틸 브리지나 번사이드 브리지 등 우회도로를
이용하도록 권장한다며 “작업기간
동안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해 가급적 혼잡 구간을 피하거나 다른 우회도로를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