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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멕시칸 식당 폐쇄 위기몰렸다 ‘부활’했다



벨타운의 폐쇄 예정 ‘마마스’ 라이벌 업주가 매입


시애틀 도심 벨타운에서 41년간 주민들의 인기를 모아온 멕시칸 식당이 개발바람에 밀려 폐쇄될 위기에 몰렸다가 새 주인을 만나 ‘부활’하게 됐다.

지난해 3월 캐나다의 중국계 개발회사가 450만달러에 매입해 금년 말경 철거할 예정인 ‘마마스(Mama's) 멕시칸 키친’은 길 건너편의 ‘벨+웨트’ 식당 주인인 마커스 찰스에게 영업권이 넘어갔다. 찰스는 리모델링을 위해 31일부터 약 한달간 식당 문을 닫을 예정이다.

지난 2008년에도 폐쇄위기의 인기 술집 ‘크로코다일’을 인수해 부활시키는 등 벨타운에 3개 요식업소를 운영하는 찰스는 마마스 식당의 창문들이 합판으로 가려지는 것을 보기 싫었다며 “전통 있는 마마스 식당을 계속 여는 것은 동네주민들은 물론 전체 시애틀 시민들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찰스가 식당이름을 ‘마마스 칸티나’로 바꾸고, ‘벨+웨드’의 주방장을 마마스로 옮겨 ‘텍스-멕스’ 등 전통 메뉴를 부리토와 한식 갈비 등으로 대체할 계획임이 알려지자 단골손님들이 불만을 털어놓고 있다고 현 주인인 마이크 맥알핀이 귀띔했다.

이 식당 건물이 철거되면 60 유닛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세워질 예정이며 찰스는 이 건물에 전혀 새로운 형태의 ‘마마스 칸티나’ 식당을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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