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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달러’로 1년새 1억 달러 상승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의 자산 가치가 전년 대비 1억 달러나 상승하면서 전체 30개 미국프로야구 구단 가운데 12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지의 연간 구단자산가치 랭킹에 따르면 시애틀 매리너스의 자산가치는 순위도 전년 보다 두 계단 상승했다.
매리너스의 자산가치는 지난 2013년 서북미 지역 스포츠 네트워크인 ROOT 방송사를 매입하면서 2014년엔 무려 55%나 상승했었다.
매리너스는 지난해 역대 최고인 1억 3,000만 달러에 달하는 연봉을 선수들에게 지불했음에도 불구하고 총 2억 7,1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아울러 76승 86패의 저조한 기록에도 불구하고 경기당 평균 관객수는 7년만에 최고를 기록하며 입장권 판매에서만 720만 달러의 수익을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MLB 구단 중 뉴욕 양키스가 자산가치 34억 달러로 가장 비싼 구단이었으며 한국인 투수 류현진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5억 달러로 2위에, 보스톤 레드삭스가 23억 달러로 3위에 각각 선정됐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6억 5,000만 달러로 가장 저렴한 구단으로 꼽혔고 지난 시즌 월드 시리즈 우승 팀인 캔자스 시티 로열스는 8억 6,500만 달러로 전체 2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