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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 자전거 도둑 극성 부린다



대부분 마약중독자들이 쉽게 훔쳐 싸게 팔아     
 
시애틀 시민들 가운데 통근 교통수단으로, 또는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기구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자전거 도둑들도 따라서 크게 늘어나고 있다.

또 가뜩이나 인력부족에 시달리는 경찰당국이 강력범죄에 묶여 자전거 도둑 검거에 신경을 쓰지 못하자 도난당한 자전거를 전문적으로 찾아주는 ‘선한 사마리탄’들도 나타나고 있다.

시애틀경찰국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에서 도난신고를 받은 자전거는 총 1,561대였다. 이는 5년전에 비해 거의 2배가 늘어난 수치이다. 자전거 통학생이 많은 워싱턴대학(UW) 캠퍼스에서도 작년에 22l건의 자전거 도난신고가 접수돼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자전거를 잃어버리기는 쉬워도 이를 회수하기는 대단히 어렵다. 도둑들이 절단기로 케이블을 간단히 끊은 뒤 바로 그 자전거를 타고 내뺀다. 대부분 마약중독자들인 자전거 도둑들은 훔친 물건을 통째로, 아니면 부품으로 분해해 싼 값에 판다.

경찰에 도난신고를 해도 별 도움을 받지 못하자 일부 자전거 동호인들이 관련 웹사이트를 개설해 도난신고를 받고 네트워킹을 통해 수배한 후 장물을 주인에게 찾아주고 있다. 한 웹사이트는 지난해 20대가 넘는 도난 자전거를 찾아 주인에게 돌려줬다.

경찰은 자전거 도둑을 막으려고 케이블로 묶는 것은 실로 묶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현재로선 자전거를 보호해줄 장치가 없으므로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최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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