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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신고로 숱한 장물은 물론 도난당한 BMW도 회수
경찰이 한 여성의 도난 아이패드를 찾다가 상습 절도범을 잡는 ‘월척’을 올렸다.
지난 주 아이패드를 도난 당한 그린 레이크 지역의 의상실 업주인 빅토리아 시몬스는 도난 전화기와 아이패드를 찾아주는
앱을 통해 자기 아이패드가 바슬에 있음을 파악하고 관할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에 신고했다.
이 사건을 배정받은 윌 터-빈 형사는 앱에 나타난 주소지를 찾아갔다가
그 집에서 나오던 절도전과자를 만났다.
그를 알아 본 형사가 “누군가의
분실된 아이패드가 이 집 주소에서 신호(Ping)를 보내고 있는 데 알고 있는게 있느냐”거 물었고 전과자는 “내 친구가 이틀전 온라인에서 아이패드를 샀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는 장물인지 몰랐다며 차고 앞에 있던 BMW의 트렁크를 열어 아이패드를
꺼내 터-빈 형사에게 넘겨줬다.
터-빈 형사는 트렁크 안에 장물로 보이는 서류가방, 노스트롬 쇼핑 백, 양주 등 고가품들이 대거 들어있음을 발견했다.
터-빈 형사는 차량 번호를 조회한 경과 이 BMW 차량이 도난 차량임을 밝혀내고 차량을 견인했다. 경찰은 트렁크
안에 있던 품목들을 수사한 결과 시애틀 지역에서 발생한 5건의 절도사건에 연루된 품목임을 파악했다.
셰리프국은 이 사건을 시애틀 경찰국과 공조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