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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풋볼코치 마리화나 사업나섰다 해고됐다




합법적인 마리화나 사업에 뛰어든 고등학교 풋볼 코치가 교육구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타코마에 소재한 레익스 고등학교의 풋볼 조감독인 힐러리 버틀러는 이 학교 풋볼팀 출신으로 워싱턴대학(UW) 풋볼팀을 거쳐 시애틀 시혹스에서도 프로 선수로 활약했다.

버틀러는 지난 2년간 자신의 모교인 레익스 고등학교에서 부감독으로 후배들을 가르쳐 지난 시즌에는 레익스 고교 풋볼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3위를 기록하는 등 팀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버틀러는 최근 클로버 파크 교육구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

버틀러에 따르면 그는 최근 주정부로부터 합법적인 마리화나 재배 및 가공 사업의 사업자 면허를 발부받아 3만 평방 피트에 달하는 마리화나 재배 농장 운영을 눈 앞에 두고 있다. 7일에는 이 농장 건설 공사 착공식이 열릴 예정이었다.

클로버파크 교육구의 킵벌리 프렌티스 홍보국장은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버틀러 코치의 해임 이유를 명확히 밝히기를 거부하고 “클로버파크 교육구의 코칭 계약은 영구적인게 아니라 매년 재계약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며 “코치 해임 등의 변화는 선수와 팀을 위해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버틀러는 자신과 같이 합법적인 마리화나 사업에 손을 댄 자원봉사자 또는 직원들이 부당한 대우를 더 이상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버틀러는 “선수들이 가장 많이 보고 싶을 것”이라며 “그러나 막대한 돈을 벌 수 있는 이 사업을 연 6,000달러의 연봉인 코치직을 위해 포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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