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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개월간 대대적 구조조정…수익 30%나 떨어져
노스트롬 백화점이 지난주 IT 부서 직원 120여명을 해고했다.
노스트롬은 지난 7개월간 IT 부서의
전 직급을 대상으로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전체 IT 인력의 7%에
해당하는 120여명을 감원했다고 밝혔다.
노스트롬은 3월 초에도 IT 직원 10여명에 해고를 통보했었다.
이번 감원에는 고위직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최근 IT 부서의 빌 턱커
부사장, 기업설계및 시스템 개발부서 존 메이필드 부사장, IT 판매부서
샘 호겐슨 부사장 등 고위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사표를 냈었다.
노스트롬은 IT 부서의 구조조정은 수익 창출을 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치열한 경쟁속에서 우위를 찾기 위해 단행됐다고 설명했다.
노스트롬은 지난해 IT와 E-코머스에 3억 달러 규모를 투자했지만 2월 수익은 1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나 떨어졌다.
노스트롬은 메이시 백화점, JC 페니 백화점 등 전통적 라이벌 외에도
새로 패션업에 진출해 내년에는 메이시스 백확점의 매출을 제칠 것으로 전망되는 아마존의 성장세에도 위협을 느끼고 있다.
아마존은 최근 패션 업계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홈쇼핑 채널 QVC와
비슷한 의류판매 TV 라이브 쇼 ‘스타일 코드 라이브’를 주 4일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방영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벌이고
있다.
노스트롬의 주가는 현재 주당 56달러로 전년 대비 30%나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