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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렛 하군, 폭행혐의 벗고 정당방위 평결받아
워싱턴대학(UW)은 칼부림 사건으로 기소돼 법정투쟁 끝에 ‘정당
방위’ 평결을 얻어낸 재렛 하(22ㆍ사진)군에 대해 오는 28일부로 복학을 허용했다.
UW은 하군의 복학을 올 가을 학기에 허용할 방침이었으나 하군측이 조기 복학을 원해 이같이 결정했다.
비즈니스 전공생인 하군은 지난해 1월15일 새벽 1시30분 대학 근처에서 주차문제로 술에 취한 여대생들을 도와주려다가
시비가 붙었고, 마침 지나가던 그래햄 하퍼(20)가 달려와
하군과 몸싸움을 벌였다.
하군은 혈중알코올 농도가 0.13%로 만취 상태인데다 몸집이 큰 하퍼가 자신에게 폭행을 가하자
호신용으로 가지고 있던 칼로 그의 몸을 6차례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하퍼는 폭행을 당하던 여학생을 구한 영웅으로 떠올랐고 하군은 1급
폭행혐의로 기소됐으나 법정투쟁 끝에 지난달 킹 카운티 배심으로부터‘정당 방위’로 무죄 평결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