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당국 ‘엘 카미온’ 푸드트럭 영업 중단 조치
푸드 트럭의 음식을 먹은 고객 2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이자 보건당국이 푸드 트럭의 영업을 중단시켰다.
킹 카운티 보건국은 노스 시애틀의 ‘홈 디포’ 주차장에서 영업하는 ‘엘 카미온(El Camion)’ 푸드 트럭에서 지난 2월 29일~3월 7일 사이 음식을 사먹은 2명이 지난 9일 식중독 증세를 일으켰다는 신고에따라 이 푸드트럭의 위생상태를 검사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이 푸드트럭은 식품 및 요리 관리규정을 이행하지 않았고 음식을 상온에 보관한 사실이 드러나 영업중단 조치와 함께 푸드트럭에 남아있던 모든 식재료를 폐기 처분토록 명령했다.
이 푸드트럭은 발라드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끈 ‘엘 카미온’ 식당의 업주가 운영하는 것으로 그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발라드 매장의 영업도 자발적으로 중단하고 보건 당국의 검사에 적극 협조했다.
당국의 시정 조치를 모두 이행한 ‘엘 카미온’의 발라드 매장과 비터 레이크 홈디포 푸드트럭은 10일 보건 당국으로부터 영업 재개 승인을 받아 정상 영업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