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혹스의 명쿼터백인 러셀 윌슨(27)이 힙합 가수 시애라(30)와 드디어 약혼을 했다.
윌슨은 지난 11일 오후 자신의 SNS 트위터를 통해 “그녀가 승락했다!!!”라는 트윗과 함께 시애라에게 프로포즈한 짧은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동영상에서 윌슨은 “그녀가 승락했다”라고 말했고 시애라는 “매우 흥분된다”며 윌슨이 건네 준 것으로 보이는 상당히 큰 다이아몬드 약혼 반지를 자랑했다.
시애라도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완성된 것 같다”는 트윗과 함께 윌슨이 프로포즈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트윗했다.
그녀는 또 “당신은 하늘이 나에게 보내준 사람”이라며 “여생을 당신과 함께 보내는걸 고대한다”고 말했다.
윌슨은 인도양의 신혼여행지로 널리 알려진 셰이셀 군도에서 시애라에게 프로포즈했다.
피플 매거진에 따르면 시애라는 세이셸 군도에 도착하기 전까지 어디로 향하고 있었는지 알지 못했고 도착해 고급 휴양지인 노스 아일랜드에 도착하자 상당히 놀랬던 것으로 알려졌다.
윌슨과 시애라는 약 1년 정도 사귀어왔다.
윌슨은 시혹스에 지명됐던 2012년 결혼했다 지난 2014년 4월 이혼했고 시애라는 랩퍼 퓨처와 공개 연애를 하면서 둘 사이에 아들을 출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