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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 마리화나 ‘스파이스' 시애틀 확산 걱정이다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된 워싱턴주서도 증가 추세
환각효과 높고 미성년자도 구입 가능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워싱턴주에서 마리화나보다 독성이 훨씬 강한 합성 마리화나 ‘스파이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보건당국과 경찰이 우려하고 있다.

벨뷰 경찰은 지난달 시애틀 시혹스 선수 데릭 콜맨이 과속으로 트럭을 몰다가 충돌사고를 일으킨 후 그의 차 안에서 발견한 스파이스를 압수했다. 하지만 경찰은 스파이스가 불법마약으로 분류돼 있지 않아 콜맨 케이스를 단순 교통사고로 처리했다.

전문가들은 스파이스가 마리화나의 환각성분인 THC를 모방한 다양한 화학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유해성이 강력하기 때문에 끽연자가 예측할 수 없는 반응을 일으킨다며 순수 마리화나성분이 포함된 듯한  ‘합성 마리화나’로 부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한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스파이스 제조업자들은 THC 성분과 비슷한 인조 화학물질을 풀이나 나뭇잎에 뿌린 후 말려서 유통시킨다. 주로 중국에서 대량으로 생산되지만 미국 내에서도 제조된다.

이들 제품은 일반 그로서리에서 ‘잡화’ 또는 ‘향료’로 팔리고 있으며 18세 미만 미성년자들도 신분증 제시 없이 구입할 수 있다.

지난해 스파이스로 인한 사고는 뉴욕주에서 1,729, 미시시피주에서1,362건이 신고되는 등 주로 동부 및 일부 남부 주에서 주로 발생했다. 성인이면 누구나 기호용 마리화나를 살 수 있는 워싱턴주에서 신고된 사례는 36건에 그쳤다.

경찰 당국은 스파이스가 마리화나 제품인 줄로 오해하는 워싱턴 주민이 많다며 일부 운동선수들과 미성년자들은 경찰에 교통위반으로 적발돼도 호흡이나 혈액 테스트에서 불법성분이 나타나지 않는 스파이스를 마리화나보다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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