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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메이저리그 데뷔 만만치 않다



첫 시범경기서 안타, 2번째 경기는 무안타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계약을 체결했지만 4월 개막전에 메이저리그 진출을 꿈꾸고 있는 빅보이이대호(34)가 드디어 미국 무대에 데뷔했다.

이대호는 5일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의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7회초 첫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렸다.

이대호의 시범경기 데뷔는 취업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밴쿠버BC를 두차례 다녀오느라 다소 늦어졌다. 이날 선발 1루수로는 나선 좌타자 아담 린드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7회초 1루수로 교체 투입돼 시범경기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시애틀이 7회말 2점을 따라붙는 상황에서 이대호의 타석이 돌아올 수도 있었지만 앞타석의 에프렌 나바로가 병살타로 물러나 이대호 앞에서 공격이 끊겼다.

이대호는 7-8로 뒤진 8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상대 투수 A.J. 아처의 공을 망설임없이 휘둘러 쳤다. 방망이 중심에 맞은 타구는 중견수 앞의 깨끗한 안타로 연결됐다. 이대호는 곧바로 대주자 벤지 곤잘레스와 교체됐다.

이날 경기에서 매리너스 산하인 타코마 레이니어스에서 LA 에인젤스로 옮겨간 최지만도 출전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이튿날인 6일 추신수가 속해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경기에 출전했지만 볼넷 하나를 얻어냈을 뿐 안타를 신고하지는 못했다.

이날 1-0으로 앞선 1 2 2루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투수 닉 페테시를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대호는 2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스티브 존슨을 공략하지 못하며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 산체스와 스미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1,3루 득점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1루수 땅볼에 그치며 타점을 신고하지 못했다. 7회 이대호는 스테펜 로메로와 교체됐다.

두 차례 시범경기에 출장한 그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메이저그리 입성이 만만치 않음을 체험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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