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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킬티오 애슬레틱 클럽’ 업주, 건물주와 마찰 빚어
한인들도 많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한 대형 헬스클럽이 회원들과 직원들에게 사전통보 없이 문을 닫아 피해가 커지고 있다.
한인 회원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진 ‘머킬티오 애슬레틱 클럽’은 지난 2일 출입문 유리창에 ‘영업
중단’이라는 큰 사인판이 부착된 채 굳게 문이 닫혀 있었다.
이 클럽의 회원인 켄달 바넷은 “점심 시간에 짬을 내어 운동하려고
왔는데 문이 닫혀 있었다”며 사전 통보도 없이 폐장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헬스클럽의 갑작스런 폐장은 업주와 건물주 사이의 돈문제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헬스클럽 업주는 “건물주인 로빈슨 그룹과 임대료 문제로 마찰을 빚어
지난 1~2월 임대료를 납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건물주는 임대료를 받지 못하자 지난 2일 헬스클럽 문에 ‘영업 중단’ 사인을 부착하고 강제 퇴거 조치를 취했다.
한 회원은 “최근에 1년치
회비를 한꺼번에 내면 10달러를 할인해 준다고 해서 360달러를
내고 회원권 2개를 구매했는데 그 돈을 돌려 받을 수 있을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