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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팅 앱’ 통해 만난
24세 청년 초대했다가 봉변
워싱턴대학(UW) 여학생이 기숙사에서 성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UW 경찰은 이 여학생이 ‘데이팅
앱’을 통해 사귀어온 24세 청년을 지난달 27일 처음 만나 기숙사로 초대했다가 성폭행을 당했다며 달아난 용의자는 UW 학생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학교 당국은 지난 3일 이 사건을 전체 학생들에게 이메일로 통보했다. 2학년생인 에디스 알만자는 “피해자를 탓하는 건 아니지만 기숙사로
데려오는 사람이 누구인지 매우 조심스럽게 생각해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학생은 ‘데이팅 앱’ 이용에
주의해야 한다며 “상대방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대화를 나눈다는 점을 잊지 말고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애틀 경찰은 ‘데이팅 앱’을
이용하는 남녀에게 반드시 공공장소에서 만나고, 주소와 생일 등 개인정보를 상대방에게 주지말며, 주고 받은 이메일과 문자메시지의 기록을 보존하도록 경찰국 웹사이트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