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News/1239521411_bCPgXutY_Untitled.jpg)
센트럴리아 비극…어머니가 2층으로
올라가지 못해
센트럴리아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층에서 잠자던 어린이 3명이 목숨을 잃었다.
리버사이드 소방국에 따르면 4일 새벽 12시 45분께 센트럴리아의 햄힐 로드에 소재한 한 주택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1층에서 잠자고 있던 어머니는 화염이 치솟자 자녀 3명이 자고 있는 2층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집 밖으로 뛰쳐 나왔다.
센트럴리아 경찰국의 칼 버스터 경관은 “다행히 어머니는 불이 나자
깼지만 화염이 빠르게 번져 아이들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출동한 한 경찰관이 불이 번지고 있는 지붕으로 올라가 맨손으로 유리창을 깨고 어린이들을 구조하려 했지만
이미 건물 전체가 불길에 휩싸여 손에 부상만 입고 아이들 구조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