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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에 처음…2분기 영업실적은 예상 외 부진
코스트코가 초입 직원의 임금을 현행 시간당11.50~12달러에서 이달부터 1.50달러 올려13~13.50달러씩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코스트코가 초입 직원의 임금을 인상한 것은 9년만에 처음이다,
코스트코는 통상적으로 매 3년마다 직원들의 봉급 등급을 검토해 최상위 등급의 봉급을 인상해왔다. 전체 직원의60~65에 해당되는 최상위 등급 직원들은 현재 시간당 23달러 정도의 임금을 받고 있다.
리처드 갈란티 최고재정책임자(CFO)는 초입 직원이 최상위 등급으로 오르기까지 평균 4년 반이 걸린다고 설명하고 올해는 월마트 등 경쟁업체들이 임금을 인상함에 따라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초입직원의 임금도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월마트는 시간당 9달러부터 시작하는 초입직원의 임금을 훈련기간을 마친 뒤 10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트코는 지난달 14일로 끝난 2분기 순익이 월가의 예상과 달리 주당 1.24달러로 작년 동기의 1.35달러에서 줄어들었다며 달러 강세와 전용 크레딧카드(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대체결정이 주 요인인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