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7주년 3ㆍ1절
기념식에 80여명 참석
일제 치하에서 벗어나 국권 회복과 민족 자본의 기치를 드높이기 위해 우리 선조들이 떨쳐 일어났던 조국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대한독립 만세’가 시애틀에서도 울려 퍼졌다.
시애틀ㆍ타코마ㆍ페더럴웨이 한인회가 공동 주관하고 시애틀 총영사관이 후원한 가운데 1일 오전 페더럴웨이
코앰TV서 열린 제97주년 3ㆍ1절 기념식에는 모두 80여명의 한인들이
모였다.
워싱턴대학(UW)에 재학중인 최은수양과 김은숙양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뒤 문덕호 주시애틀총영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기념사를 대독해 자주ㆍ자강ㆍ화합ㆍ평화의 독립정신을 상기시켰다. 홍윤선 시애틀 한인회장과 홍인심 타코마 한인회장,
김재욱 페더럴웨이 한인회장이 축사를 한 뒤 바리톤 구광석씨가 축가를 불렀다.
이어 소장 출신인 초대 타코마 한인회장인 박남표 장군과 이수잔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장 등이 선도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삼창하는 것으로 올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