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에 취한 남성 권총 오발, 여성 한 명 부상
한인들도 많이 찾는 렌트의 한 영화관에서 총격사건이 발생, 여성 한 명이 부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저녁 8시15분께 렌튼 랜딩 몰의 리갈 시네마 영화관에서 약물에 취한 한 남성이 총기를 발사, 극장 안에 있던 한 여성이 어깨에 총상을 입었다. 이 여성은 곧바로
하버뷰 메디컬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경찰이 밝혔다.
당시 영화관에서 <13시간>(13 Hours)란
영화를 관람하고 있던 관객들은 총격사건이 터진 후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총을 쏜 남성은 곧바로 영화관을 떠나 인근 식당으로 갔고 그곳에서도 권총을 떨어뜨렸다 다시 가방에 집어넣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밤 10시15분에 경찰에 자수했다.
그는 “약물에 취한 상태에서 실수로 총이 발사됐다”고
경찰에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