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배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 이사장
"한인의 날은 우리가 인정받은 값진 날"
힘들고 어려웠던 모든 것을 잊으라는듯 춥고 길었던 2015년
마지막 밤을 보내고 맞이한 새해 아침은 희망과 용기가 있을 뿐입니다. 한인 여러분 모두가 소망하시는
일들이 이루어지는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누구나 새해엔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하지만 저에게는 감회가 남다릅니다. 바로
1월13일 ‘워싱턴주
한인의 날’ 행사를 바로 코 앞에 두고 있기 때문 입니다. 한인의
날은 연방의회가 2005년12월 결의했고 워싱턴주 정부는
전국 최초로 2007년 4월 이를 법제화했습니다.
한인들이 미국 사회 각 분야에서 높이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만들어진 값진 날이며 영광의 날입니다. 동포 여러분께서 이 날의 뜻을 바로 알고 소중히 여기는 새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재주 많고 꾀도 많은 원숭이해를 맞아 훌륭한 분들이 많이 나와 새로운 동포사회 질서가 구현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단체간 이해를 떠나 한인사회 전체를 생각하는 리더들이 새로운 질서를 다지는 시발점이 되는 해가 되길 기대합니다.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은 이번 한인의 날 행사를 통해 이처럼 변화하는 한인사회를 만드는데 선봉에 서겠습니다.
동포 여러분, 2016년에는 가정과 단체마다 이해와 포용, 변화와 혁신을 한 올의 실에 꿰매어 새로운 질서를 이룩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