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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다운타운 내년에도 교통지옥된다



건설붐 타고 정초부터 차도, 인도 등 70곳 폐쇄 예정
 
시애틀의 폭발적인 건설 붐 속에 올 한해동안 도로가 폐쇄되지 않은 날이 거의 없었던 다운타운과 사우스 레이크 유니온 지역이 내년에도 별로 달라지지 않는다.

시 당국은 이 지역의 고층건물 신축 열기가 내년에 더 고조될 것이라며 당장 해가 바뀌자마자 차도, 보도, 노상 주차장 등 70여 곳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교통국(SDOT)의 도로관리 책임자인 브라이언 드 플레이스는 건축 시공업자들이 시멘트와 철골 등 건축자재를 조달하려면 공사장 앞의 일부 도로를 점유할 수밖에 없다며 이들에게 일정액의 요금을 받고 도로폐쇄를 허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뉴욕과 토론토 등 다른 대도시의 경험을 거울삼아 시공업자들에게 가능한 한 건축자재를 차량통행이 적은 밤중에 수송하도록 하고 러시아워 때는 폐쇄됐던 도로를 최대한 풀어 교통혼잡을 최소한도로 줄이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드 플레이스는 도로폐쇄 허용 내용을 위반하는 시공업자에겐 1차로 경고를 주지만 2차 위반 때는 250달러, 3차 위반 때는 500달러의 벌금을 물리고, 그 이후엔 건축 중단조치를 내린다며 올해에만 6만여 달러의 벌금수입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간선도로의 한 개 차선 전체를 폐쇄할 경우 요금이 훨씬 많아진다며 현재 데니 삼각지의 2개 블록을 막고 본사 캠퍼스를 짓고 있는 아마존은 블록 당 100만달러 이상의 요금을 내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도로폐쇄 요금으로 시 정부가 올해 약 3,000만달러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재원으로 이미 올해 교통국 직원 20명을 보강했고 새해에도 36명을 더 채용해 불황 이전수준으로 회복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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