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 월킨쇼 주 하원의원,
내년 제7 선거구에 출마
워싱턴주 하원의 새내기 의원이 14선 관록을 자랑하며 27년간 의석을 지켜온 짐 맥더못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장을 내 관심을 끌고 있다.
맥더못과 같은 민주당 소속인 브래디 월킨쇼((31, 시애틀, 사진) 주 하원의원은 “맥더못 의원을 지극히 존경해 마지않지만
이제는 제 7선거구에도 변화의 바람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도전장을 낸 배경을 설명했다.
빌&멜린다
재단의 프로그램 담당자 출신인 월킨쇼는 지난 2013년 주 하원의 민주당 공석에 임명돼 정계에 발을
디딘 후 2014년 선거에서 재선됐다. 하지만 그는 연방의원에
출마하기 위해 내년 주 하원 재출마를 포기했다.
월긴쇼가 출생한 해인1988년 연방하원에 진출했던 맥더못 의원은 재기발랄한 월킨쇼의 도전을 흔쾌히 받아드린다며 제7 선거구는
전통적으로 리버럴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맥더못 의원은 그동안 제7
선거구에서 상대도 안 되는 공화당 측 라이벌들을 만나 손쉽게 연승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