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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저조했다



온라인 구매 늘어나고 오프라인 매장 쇼핑객은 줄어
흑인 인권시위자들도 뒤섞여
 
 
연말연시 쇼핑시즌의 시작을 알린 추수감사절(26)블랙 프라이데이’(27) 세일이 올해 시애틀 일원에서는 예년에 비해 다소 침체됐다.

노스게이트 몰 등 시애틀 지역의 유명 쇼핑몰에는 올해도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쇼핑객들이 몰렸지만 온라인 구매자수가 크가 늘어난 탓에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찾은 소비자들은 예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려고 노스게이트 몰을 찾아온 한 쇼핑객은 비슷한 세일을 온라인이 이미 이틀전부터 시작해 크리스마스 쇼핑의 70%가량을 온라인으로 마쳤다며 다른 쇼핑객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어도비 시스템스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당일에만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전년 대비 25%나 늘어난 17 3,000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구입했으며 블랙 프라이데이의 온라인 매출규모는 전년 대비 14% 늘어난 27 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국 소매업소협회(NRF)는 추수감사절 주말 온라인 쇼핑객수가 1 3,000만명, 오프라인 쇼핑객 수는 1 2,000만명으로 엇비슷한 규무였던 것으로 추정했다.

소비자들의 쇼핑양상이 바뀌자 유통업체들도 흐름을 따라 잡기 위해 매장에 할인상품을 내놓기 전에 미리 온라인에 대량으로 상품을 푸는 전략을 쓰고 있다.

한편 블랙 프라이데이의 시애틀 거리는 쇼핑객들과 흑인 인권시위대가 범벅이 돼 북적였다

지난 27일 정오께 다운타운의 웨스트레이크 센터와 퍼시픽 플레이스 쇼핑몰 인근에는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시위대 700여명이 도로를 점거하고 경찰의 과잉진압을 성토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한때 다운타운 메이시스 매장에도 진입해 경찰을 규탄하는 푯말을 흔들고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지만 대체로 큰 소동 없이 평화적으로 끝났다.

이날 시위대를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시애틀 경찰관 1명이 부상을 입었고 시위대 4명이 기물을 파손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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