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스, 트위터로 시의회 선거규정 위반해 150달러 벌금 물기로
시애틀 시의회의 팀 버지스 의장(사진)이 시의회와 연관된 트위터 계좌를 이용해 불법 선거운동을 했음을 시인했다.
시 윤리-선거관리위원회(SEEC)의
웨인 바넷트 사무총장은 버지스 의원이 이에 대한 벌금으로 SEEC에150달러를 납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트위터 계정은 @CouncilmaTim으로 버지스 의장의 공식
업무를 홍보하는 웹페이지와 연결돼 있다. 버지스 의장은 재선 캠페인 중 이 계좌를 통해 선거운동을 했다는 SEEC의 의심을 샀고 결국 지난해 이 계좌에 유치원 예산 지원안을 홍보했음을 인정했다.
SEEC는 “버지스 의장과
보좌관들은 SEEC의 조사에 적극 호응했고 위원회는 버지스 의장측이 고의로 선거관리법을 위반했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버지스 의장은 11월 3일
‘포지션 8’ 선거에서 존 그랜트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