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3인치 눈 내린 크리스탈 스키장도 오픈 예상
캐스케이드 산맥에 최근 많은 눈이 내려 19일 마운트 베이커 스키장이
개장하고 크리스탈 마운틴 스키장도 같은 날 개장 여부를 검토 중이다.
마운트 베이커 스키장의 귄 호왓 매니저는 지난 이틀간 15인치 정도의
눈이 내렸다며 “잠시 기온이 올라갔지만 곧바로 적절하게 떨어져 스키장을 개장했다”고 말했다.
마운트 베이커 스키장의 ‘헤더 메도우’에는 지금까지 36인치의 눈이 쌓였고 ‘팬 돔’ 정상 부근에는 적설량이60인치나 기록됐다.
호왓 매니저는 “최소 5개의
리프트를 운영할 예정이며 화이트 새먼 지역도 스키어들을 맞아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탈 마운틴 일원에도 지난 주말 최소 3인치의 눈이 내렸고 스키장에는 5~6인치 가량의 눈이 쌓여 있어 19일 개장 여부를 검토 중이다.
스티븐스 패스 리조트도 17~18일 48시간 동안 낮 최고기온을 관찰한 후 스키장 개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크리스
댄포스 부사장은 이틀 내에 최고 24인치 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돼 스키장 개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스티븐스 패스 스키장 중턱에는 현재 16인치 가량의 눈이 쌓여있고
베이스 지역에도 7인치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스노퀄미 스키장에도 현재 14~17인치의 눈이 쌓였고 16~17일에 6~8인치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스키장 개장이
임박한 상태이다.
한편 밴쿠버BC의 휘슬러 스키장도19일 5개의 곤돌라와 리프트를 운영하며 스키어들을 맞이한다. 유명한 블랙콤 마운틴은 오는 26일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