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간격으로 할인 품목 업데이트…프라임 고객은 30분 앞서 쇼핑
시애틀에본사가 있는 세계 최대 인터넷 소매업체인 아마존이 20일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행사를 시작한다.
아마존은올해는 예년보다 빠른 20일부터 할인행사를 시작해 블랙 프라이데이(27일)까지 이어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아마존은 5분 간격으로 할인 품목을 업데이트한다.
예를들어 99.99달러짜리 전자책 킨들 페이퍼화이트는 20달러싸게, 신제품인 파이어 안드로이드 태블릿도 15달러 저렴한 34.99달러에 판매된다.
추수감사절(26일)에는 쇼핑객이 가장 탐내는 ‘오늘의품목 10개’가 추천된다.여기에다 블랙프라이데이에는 최대 10개의 품목이 보태져 쇼핑객에게 선택 기회를 더 많이제공한다.
특히연회비 99달러를 내는 아마존 프라임 고객은 일반 고객보다 30분앞서 구매할 기회를 얻는다. 아마존닷컴은 모바일 앱을 통한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모바일 앱에서만 파는‘번개 세일 품목 150개’도올릴 계획이다.
아마존닷컴이예년보다 조기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나서는 것은 경기가 좋지 않은 것을 고려한 조치로 여겨진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이며, 미국 유통업체들은 통상 추수감사절부터 블랙 프라이데이까지 대규모할인행사를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