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영업실적 주당 42센트에 그쳐
시애틀에 본사를 둔 고급 백화점 노스트롬이 지난 3분기 예상외의
부진한 영업실적으로 주가가 20%나 곤두박질했다.
노스트롬은 지난 10월말 끝난3분기에 8,100만 달러의 순익(주당 42센트)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동기의 주당 73센트 순익에 크게 미달하는 수준이다. 월
스트릿의 전망치는 주당 72센트였다.
이 기간의 총 매출은 33억3,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의 31억4,000만 달러보다 늘었지만 월가
예상치인 33억7,000만 달러에는 미달했다. 백화점 측은 재고정리를 위한 할인판매가 많아 매출은 늘었지만 순익은 그에 따라 줄었다고 설명했다.
노스트롬의 주가는 영업실적이 발표된 12일 저녁 장외시장에서 63.50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