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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돈 1만 2,000달러 주인 찾아줬다



‘웨이스트 메니지먼트’사 소속 쓰레기트럭 운전사가


쓰레기 트럭 운전사가 실수로 잃어버린 1만 2,000달러에 달하는 수표를 주워 주인에게 돌려줘 화제다.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쓰레기 수거 트럭을 운전하는 마이카 스페어는 최근 시애틀 매그놀리아 지역에서 자신의 쓰레기 트럭 노선을 운전하던 중 도로에 널려져 있는 쓰레기를 보고 차를 세운 후 이를 수거하려 했다.

차에서 내린 스페어가 쓰레기로 생각한 것은 다름이 아닌 수표였다. 수표의 총액은 1만 2,000달러에 달했고 이 수표는 인근 라우손 초등학교 앞으로 발행된 수표들이었다.스페어는 즉시 이 학교의 교장인 도리안 만자에게 전화를 걸어 수표를 발견한 사실을 알렸다.

만자 교장에 따르면 이 수표들은 지난 10월 학교 운영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모금 행사에서 학부모들로부터 기부 받은 후원금들로 만약 분실했다면 수표를 발생한 학부모들을 일일히 파악하고 그들에게 다시 수표를 발행해 줄 것을 번거롭게 요청했어햐 한다. 

학교측에 따르면 한 교사학부모협회(PTA) 회원이 은행에 가던 길에 실수로 수표 다발을 떨어뜨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만자 교장은 스페어로부터 수표를 인계 받은 후 이러한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게 해준 스페어에게 소정의 현금 선물을 주려 했지만 스페어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이를 완강하게 거부했다. 스페어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돈을 주인에게 돌려 줄 수 있어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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