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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청년이 시장으로 당선됐다



에릭 라슨, 인구 1만6,000명 애버딘시장 출마해 72% 지지 얻어

 
워싱턴주에서 23살 청년이 시장으로 당선돼 화제다.

지난 3일 실시된 워싱턴주 애버딘 시장선거에서 에릭 라슨 후보(사진) 72%의 압도적인 지지로, 변호사이자 현역 시의원인 상대 잭 미카우 후보를 압도적으로 표차로 물리치며 당선됐다1992년생으로 현재 23살인 에릭 라슨은 애버딘 역사상 최연소 시장 당선자이다.

에버딘에 태어나고 자란 그는 워싱턴주립대학(WSU)에서 엔지니어를 전공한 뒤 자신의 고향인 애버딘으로 돌아와 늙어가는 시를 다시 젊은이들이 찾는 활력이 넘치는 시로 만들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시장에 출마했다.

지난 8월에 실시된 선거에서 라슨 후보는 자신이 태어나기 전부터 시의원과 시장을 해왔던 빌 심슨(74) 현역 시장과 쟁쟁한 미카우 후보를 물리치고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심슨 시장은 예비선거에서 3위에 그쳐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3일 첫 개표에서 당초 예상보다 큰 지지로 시장에 당선된 그는 태평양과 연안해 있고 목재도시였던 애버딘이 목재회사들이 본사를 옮기면서 도시 인구가 줄고 고령화되면서 점차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이젠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선 오래된 주택을 젊은이들이 살기 좋게 개량하고, 만성적인 홍수 문제를 해결하며 올림픽국립공원과 바다를 활용한 관광지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현재 인구가 16,000명인 애버딘시를 내년 1월부터 책임지게 될 라슨은 나를 지지해준 대부분의 유권자가 아버지나 할아버지뻘인 50~8대이다그들이 요구하고 있는 것은 변화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애버딘시의 연간 예산은 4,700만 달러이며 라슨은 파트 타임 시장으로 이 예산을 집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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