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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상대 집단소송에 합류해
마이크로소프트(MS) 현직 여직원2명이 회사를 상대로 한 성차별 집단 소송에 참여했다.
지난 2007년 MS 보안프로그램
매니저로 채용된 케이티 무수리스는 지난달 “MS가 직원 승진 과정에서 여성에게 차별대우를 했다”고 주장하며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는데 지난 27일에는 13년간 MS에 재직해 온 프로그램 매니저 홀리 뮤엔초우와 15년간 재직해 온 대나 피에르마리리가 MS를 법원에 제소했다.
뮤엔초우와 피에르마리리는 소장에서 “남자 동료들이 더 빠르게
승진됐고 일부는 능력이 없는 남성이 발탁된 적이 여러번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임금 및 직원 평가 시스템에서도 남자 직원이 우대를 받았다며 집단 소송 동참 배경을 설명했다.
MS는 무수리스의 주장에
대해 조사한 결과 회사측의 잘못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번에
제기된 소송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전체 직원의 76%가 남성이며 특히 임원진에는 88%가 남성으로 남녀 성비가 더욱 두드러진 차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