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렛 파라 국장 사퇴한 4월부터 대행직 맡아
한인이 대거 밀집해 있는 레이크우드시의 경찰국장으로 마이클 자로 국장 대행(사진)이 선임됐다.
자로 국장은 지난 4월 은퇴한 브렛 파라 국장 재직시 부국장으로 근무해왔고 파라 국장 은퇴 이후 현재까지 국장 대행직을 맡아 경찰국 운영을 총괄해왔다. 자로 국장은 지난 16일부로 대행 딱지를 뛰고 신임 국장직에 올랐다.
레이크우드 죤 칼필드 시 매니저는 “지난 6개월간 자로 국장 대행의 업무 성과를 지켜볼 수 있었다”며 “그의 조용한 성격과 리더십은 레이크우드 커뮤니티와 잘 맞는다”고 말했다.
자로 신임 국장은 레이크우드 경찰국에서 11년을 근무하는 등 경찰계에서만 21년 동안 종사해 온 베테랑이다.
그는 지난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 형사로 재직하던 2004년 레이크우드 경찰국으로 이직해 경찰국 공보관을 거쳐 부국장으로 7년 동안 근무했다.
연간 예산 2,100만 달러에 100여명의 경찰관과 16명의 민간인이 근무하고 있는 레이크우드 경찰국의 수장에 오른 자로 경찰국장은 연봉 13만 5,000달러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