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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 치프 골프장’ 부지
축산농가에 매각 추진’
킹 카운티 정부가 2년전 454만
달러에 매입한 골프장 부지를 72만달러에 팔 계획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킹 카운티 정부는 지난 13일 ‘톨
치프 골프장’ 부지를 72만 달러에 매각하기 위해 켈러 데어리
축산농가와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 부지는 1950년까지
축산농가 용도였지만 그후 골프장이 딸린 리조트로 변경됐었다.
지난 2013년 한 개발회사가 이곳에 18채의 주택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제출한 퍼밋 신청을 카운티 정부가 승인한 후 주민들은 이 지역을 개발하면 홍수
등 자연재해가 우려된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카운티 당국은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예산 454만 달러로 이 부지를
매입했다.
불과 2년만에 380만
달러나 싸게 골프장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공개되자 주민들은 또다시 납득할 수 없다는 표정이지만 카운티 당국은 ‘긍정적인
투자’라며 해명하고 있다.
이 부지에는 18 채의 주택을 지을 수 있지만 켈러 데이리 측에는
우선 한 채 분만 매각하고 추후 2 채를 더 지을 부지를 매입하는 조건으로 72만 달러에 협상 중이며 나머지 15채 분의 부지 소유권은 여전히
킹 카운티가 보유하고 있어 추구 이를 다른 개발업자에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골프장 매각건은 14일 열리는 소위원회를 거쳐 전체 회의에서 성사
여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