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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주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9.25달러로 동결



민주당 주도 주의회에서 올릴 가능성은 상존
 
 
오리건주 최저임금이 내년에는 오르지 않는다고 주 노동위원회가 16일 밝혔다.

오리건주 최저임금은 2002년 통과된 주민발의안에 따라 매년 소비자 물가지수 및 물가상승과 연계해 그 인상률이 결정되지만 올해는 별다른 변화가 없어 변동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올해 주 최저임금은 작년보다 15센트가 오른 9달러25센트로 연방평균인 7달러25센트보다 2달러가 높으며 전국에서 이웃 워싱터주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최저임금을 받는 오리건주 근로자는 약 10만명으로 주 40시간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1인당 연 소득은 19,240달러다.

내년 최저임금의 동결로 적어도 2017년까지는 변동이 없게 되지만 그래도 변수는 있다. 주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과 노동계가 최저임금을 최저 13달러50에서 최고 15달러까지 인상하기 위한 조례를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당장 민주당은 내년 2월 주 의회에서 최저임금을 13달러50센트로 올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번 동결은 반대 여론의 부담을 덜어내기 위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고용주들은 이미 타주에 비해 높은 최저임금이 13달러50센트~15달러로 인상될 경우 사업에 타격을 줄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물가상승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어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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