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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시카고 베어스 경기
출전…팀 전력 강화 기대
연봉 재협상을 요구하며 팀을 이탈했던 시애틀 시혹스의 스트롱 세이프티(SS)
캠 챈셀러(사진)가 복귀한다. 이에 따라 시혹스의 수비전력이 대폭 강화돼 2연패 탈출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시혹스 후방 수비진의 주춧돌 역할을 하며 시혹스 창단 후 첫 수퍼볼 우승과 2년 연속 수퍼볼 진출에 기여한 챈셀러의 팀 복귀 소식은 스포츠 전문채널ESPN을 통해 공개됐다.
챈셀러는 ESPN의 스테픈A. 스미스 기자에게 보낸 트윗에서 “내 상황을 이해하는 동료와 그렇지 못한 동료 등 모두를
위해 팀에 복귀할 것”이라며 “팀이 다시 수퍼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후 연봉 협상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연봉 재협상을 요구하며 팀에 합류하지 않은 챈셀러는 정규시즌 2경기
출장 거부로 대전료 54만 달러를 잃었고 훈련불참 벌금까지 겹쳐 총200만 달러의 벌금을 내야 할 상황이다. 하지만 구단측은 챈셀러의 벌금을 대부분 탕감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NFL 32개 구단 중 후방 수비진이
가장 강력한 팀으로 꼽히는 시혹스는 챈셀러 대신 2년차 후보 선수 디온 베일리를 투입했지만 정규시즌 2경기에서 무려 11번이나 20야드
이상의 패스 플레이 전진을 허용하는 등 최악의 후방 수비진으로 전락했다는 평을 들었다.
챈셀러는 27일 센추리링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베어스와의
홈 개막전에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