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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포부린 예식장업주에 30만달러 벌금



거짓말로 갑자기 영업장 폐쇄…예약금 환불 거부
 
시애틀 다운타운의 한 화랑을 결혼식장으로 임대해 수입을 올려온 부부가 갑자기 영업장소를 폐쇄해 많은 예비 신랑신부를 골탕 먹인 혐의로 30만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다.

킹 카운티 법원의 칼로스 벨라테기 판사는 22일 사우스 레이크 유니온 인근 ‘EM 화랑’의 업주인 로랜드 크레인 부부에게 고객들로부터 받은 임대 예약금과 장식비용에 236,000달러의 벌금을 얹어 30만달러를 물도록 판시했다.

크레인 부부는 작년 6월 식장을 예약한 수십명의 예비부부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화재로 건물의 전기장치가 파손된 데다 건물주가 갑작스럽게 화랑 임차계약을 파기했기 때문에 부득이 결혼식장을 임대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또 임대업주 측의 책임이 아닌 긴급사태로 인한 계약파기의 경우에는 예약금을 환불해주지 않기로 한 계약서 내용을 들어 고객들에게 돈을 돌려주지 않았다. 이에 따라 48명의 예약 고객이 7만달러 가량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이들 부부를 소비자보호법 위반혐의로 킹 카운티 법원에 고소한 밥 퍼거슨 주 법무장관은 현재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는 크레인 부부로부터 법원이 판결한 벌금을 반드시 회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판결은 22일 크레인 부부 없이 궐석재판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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