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BA 회장 자격으로 서울 연세대 제23차 행사에 참석
워싱턴주
한인변호사협회(KABA) 제시카 유 변호사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연세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 한인변호사회(IAKL) 총회 및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양승태(67ㆍ사법연수원 2기) 대법원장과 박한철(62ㆍ13기) 헌법재판소장, 김현웅(56ㆍ16기) 법무부장관, 하창우(61ㆍ15기)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법조계 주요 인사와 미국 등 전 세계에서 활동중인 한인 변호사 등 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고 유 변호사는
전했다.
IKAL은 1988년 창립된 세계 한인 법률가들의 단체로 한국과 전세계 20여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법조인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IAKL은
한인 법조인으로 할 수 있는 공익적인 활동을 주로 수행하는 단체다.
한인
법조인들은 이번 총회와 학술대회에서 북한 인권법과 한국 자유무역협정(FTA)의 미래, 일본
위안부 문제, 한국 이민법 등 다양한 주제들을 논의했다.
1.5세로
이민법과 상법을 전문으로 하는 유 변호사는 “KABA 회장 자격으로 이번 총회에 참석해 KABA의 지난 1년간의 활동에 대해 보고를 했다”면서 “이번 총회는 법무법인 율촌이 주최한 리셉션을 시작으로 3일 동안 이뤄졌고, 앤드류 이 변호사 등 시애틀지역 출신으로 한국과
미국 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명의 변호사도 함께 참석했다”고 말했다.
앤드류 이 변호사는 이희정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교장의 아들로 시애틀에서 로스쿨을 졸업해 변호사 자격증을 딴 뒤 현재 한국에 있는 CJ그룹 법무팀에서 일하고 있다.
내년도 24차 IKAL 총회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