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News/1136122415_VjnN7bDR_1163637698_W4gXl9fT_EC82ACEBB3B8_-140915_microsoft_660.jpg)
전직 여직원, 승진인사에서 탈락 주장하며 제소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성차별 혐의로 제소됐다.
지난 2007년 MS 보안프로그램
매니저로 채용된 케이티 무수리스는 지난 16일 “MS가 직원
승진 과정에서 여성에게 차별대우를 했다”고 주장하며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무루리스는 “승진인사에서 나 보다 능력이 없는 남성이 발탁된 적이
여러번 있었다. 회사가 성차별적인 승진정책을 고수하는 것은 연방법과 워싱턴주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무스리스는 MS에 ‘스택
랭킹(Stack Ranking)’으로 불리는 직원 평가제도가 있다며 일반적으로 여성직원들을 남성보다
낮게 평가하는 이 제도를 MS는 2014년까지 적용해왔다고
말했다.
또 무수리스는 동료 여직원들이 한 상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하고 있다고 회사에 보고했지만 회사측은 해당 상관에게
다른 부서로 전직시키는 가벼운 징계만을 내렸고 결국 그 상관이 무수리스에게 낮은 보너스를 지급하고 일거리를 줄이는 등의 보복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MS는 전체직원의 76%가
남성이며 특히 임원진에는 88%가 남성으로 남녀성비가 더욱 두드러진 차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