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강도 혐의로…각각
50만 달러 보석금 책정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관광객을 폭행하고 금품을 강탈한 3인조 강도가
모두 1급 강도 혐의로 기소됐다.
킹 카운티 검찰은 지난 8월 24일
파이크 스트릿과 3 Ave. 교차로의 맥도널드 식당에서 관광객 3명을
폭행하는데 가담했던 윌리엄 베이커(25)와 태이샤 파웰(27)를
1급 강도혐의로 기소했다.
이들은 각각 5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킹 카운티 구치소에 구속 수감됐다.
이들 외에 사건 발생 4일 후에 범행 장소 인근에서 체포된 주범 로미요
윌터너(17)도 1급 강도 혐의로 기소돼 5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 받고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이들 3명은 사건 당일 밤 다운타운 버스 터널로 걸어가던 로드 아일랜드에서
온 20대 관광객 남녀 3명에 시비를 걸어 담뱃불로 남자
몸을 지지고 여성의 휴대폰을 빼앗은 후 얼굴과 몸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남성 관광객이 동료
여성들을 보호하려 하자 와인 병으로 그의 머리를 가격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