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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경찰국, 3개월간 함정수사 펼쳐 24명 검거
워싱턴대학(UW) 인근 유니버시티 디스트릭트(UD)에서 불법 마약 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시애틀 경찰은 지난 3개월간 UD에서
마약 함정수사를 편 끝에 ‘애브(The Ave)’로 불리는
14 Ave에서 마약을 판매해온 24명의 신원을 파악하고
이들 중 20명을 이번 주에 체포했다.
이들은 ‘메스앰페타민’(히로뽕), 코케인, 헤로인, 마약성분의
처방약 등을 일반인으로 가장한 형사들에게 판매했고 마리화나도 불법 매매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애브’ 주변의 업주들은
이 지역에서 평소 20~30명의 마약 딜러들이 마약을 팔고 있다며 “시애틀
경찰국의 함정수사로 대대적인 체포가 이뤄진 후 이미 길거리에서 배회하는 마약 구매자들이 대폭 줄어든 것을 실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단속에서 체포된 마약 밀매자들은 대부분 전과가 있는 상습범들로 이들 중 8명은
마약밀매 혐의로 무려 25회 이상 체포된 전과자들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구치소에서 풀려나면 또다시 ‘애브’로 돌아와 마약을 팔 것이라는 업주들의 우려를 감안, 앞으로 ‘애브’ 순찰을 강화해 마약 밀매자들을 뿌리 뽑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