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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y 16서 구리전선 절도사건20여 차례나 발생
타코마의 16번 하이웨이에서 최근 가로등 구리전선 절도사건이 빈발해
당국이 골치를 앓고 있다.
워싱턴주 교통부(DOT)에 따르면16번 하이웨이의 ‘체니 스태디움’에서부터 서쪽으로
약 4마일 구간에서 가로등 전선 절도사건이 총 20여 차례나
발생했다. 모두 동일범의 소행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절도범들이 도로공사 인부로 위장해 대낮에 구리
전선을 훔쳐 도주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DOT는 이 구간의 가로등 전선 복구비용으로 지난 10개월간 17만달러를 썼지만 동선 절도사건이 계속 꼬리를 잇자 더
이상 혈세를 들여 복구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가로등에 연결된 동선 박스에 자물쇠를 설치하고 다른 일부는 상자를 열지 못하도록 아예 용접해 놓았지만
모두 소용이 없었다고 말했다.
워싱턴주 순찰대는(WSP)은 이 구간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