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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포틀랜드 교통체증 갈수록 악화



전입인구 폭증 영향당국은 해결방안 없이 뒷짐만
 
오리건주 포틀랜드 일원의 교통체증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미 수년 전 과포화 상태에 들어간 포틀랜드 일원의 도로망은 해를 거듭할수록 상태가 악화되면서 교통체증이 1년사이 6.3%나 늘어났다. 이는 전국평균보다 2배 가까운 수치로 포틀랜드와 전국평균의 격차는 날이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일례로 사우스이스트 주민들은 종전엔 다운타운까지 7마일을 운전해 통근하는데 20분이었던 시간이 이제는 한 시간도 더 넘게 걸린다.

오리건주 교통부(ODOT)는 “고속도로는 이미 포화상태로 수용한계를 넘어 매월 새로운 교통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교통체증이 심화된 이유로 지역 경제 발전과 인구 증가를 꼽았다.

오리건주의 타주 주민 전입율은 지난 몇 년간 전국에서 가장 높을 정도로 인구가 빨리 늘어나 교통체증이 빚어질 수 밖에 없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주민이 늘어나면 차량도 늘어날 수밖에 없지만 문제는 확장되지 않는 고속도로로 늘어난 차량들이 몰려들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교통체증은 출퇴근 시간대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밤낮, 평일과 주말, 도심과 교외지역을 가리지 않고 일어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지만 정작 당국은 수수방관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ODPT는 고속도로를 확장하는데  수십억 달러가 소요되는데다 새로운 차선을 추가하더라도 언젠가 또다시 교통체증이 빚어지는 것은 마찬가지라며 상황개선에 부정적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 교통체증 해결 방안으로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거나, 꼭 운전을 해야 한다면 일찍 출근해서 늦게 퇴근할 것, 또는 재택 근무를 권유할 뿐이어서 뒷짐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전거, 또는 버스, 전철 등 대중교통수단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거리나 목적지는 한계가 있다며 적자를 계속 내고 있거나 상대적으로 이용빈도가 적은 교통시설 및 수단의 예산을 도로확장과 신설 쪽으로 적극 돌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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