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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요구하며 한달째 팀합류 거부하고 있어
정규 시즌 1경기당 26만 7,000달러씩 손실
시애틀 시혹스가 연봉 재계약을 요구하며 한 달 이상 팀 합류를 거부하고 있는 세이프티 캠 첸셀러(사진)와의 이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 공개를 거부한 한 시혹스 선수는 최근 스포츠 전문채널 ESPN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올 시즌에 챈셀러가 팀에 합류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구단은 단지 챈셀러의 연봉을 다시 돌려 받을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시혹스는 첫 정규시즌 경기가 열린 13일에도 챈셀러와 어떠한 접촉이나 양보도 하지 않았다.
챈셀러는 지난 2014년 구단과의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하지만 시혹스가 2년 연속 수퍼볼에 진출하고 시혹스의 패스 방어 수비진이 NFL 최고로 평가 받으면서 본인의 연봉이 타 선수들과 비교 낮게 책정된 점에 불만을 표출했다.
특히 리차드 셔먼과 얼 토마스가 올 시즌에 연봉 재협상에서 대박 연봉을 받게 되면서 챈셀러는 연봉 재계약을 구단측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고 있다.
시혹스의 정규 시즌이 13일 개막한 가운데 챈셀러가 정규 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경우 그는 올 연봉에서 매 경기 마다 27만 달러의 연봉을 구단에 반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