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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파리 에어쇼서 ‘수주
대박’
네덜란드 항공사도 100대 수주
세계 최대 항공 전시회인 파리 에어쇼가 15일 개막, 항공기 제작 및 관련 업체의 수주전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보잉이 수주 대박을 터뜨렸다.
보잉은 에어쇼 개막 첫날 네덜란드의 리스기업 ‘에어캡 홀딩스’로부터 110억달러 상당의737-MAX 기 100대를 수주했다.
보잉은
이어 16일 대한항공으로부터 737-MAX 50대(확정 구매 30대, 옵션
구매 20)를 수주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미 300여대의 737-MAX기
수주량을 확보하고 있는 보잉은 이번 수주로 유럽의 에어버스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에어캡 홀딩스’는 최근 전세계 최대 항공기 임대 기업인 ‘ILFC’ 를 인수한 후 처음으로 단일통로 여객기인 737-MAX를
주문했다.
항공 전문가들은 올해 새 항공기가 시장에 나오지 않아 이번 에어쇼의 항공기 판매량은 예전보다 다소 줄어든 300∼400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파리 근교 르부르제 공항에서 격년으로 열리는 파리 에어쇼는 민간 및 군수 항공 박람회이며 51회를 맞은 올해 에어쇼에는 47개국 2,260개 항공기 관련업체가 참가했다.
오는 21일까지 이어지는 파리 에어쇼에는 항공 업체 관계자와
시민 등 30여만 명이 찾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