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그린 숨진 여성의 얼굴 모습>
지난달 켄트 공원 인근서…50~60대 동양계 추정
켄트의 한 공원 근처에 버려진 여행용 가방 안에서 여성의 사체가 발견됐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켄트의 ‘올드 피싱 홀 파크’ 인근 웨스트 미커 St.과 프레이저 Rd. S. 지점에서 동양인 또는 인디언계로 보이는
여성의 시신이 담긴 여행용 가방이 발견됐다.
당국은 여성이 50~60대로 5피트 4인치의 신장과 106 파운드의 몸무게, 어깨까지 내려오는 검은색 머리를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숨질 당시 꽃무늬가 그려진 핑크색 상의를 입고 있었으며 성인용 기저귀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셰리프 국은 숨진 여성이 폭행을 당한 흔적은 없었지만 간경화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그녀의 신원을 알고
있는 주민들의 제보(206-296-3311)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