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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주총서 인권운동가 잭슨목사 ‘훈수’



연사로 초청받아 종업원 인종 다양성 확대 주문

 
작년 가을 저명한 인권목사인 제시 잭슨 목사(사진)의 비아냥을 묵살했던 아마존이 지난10일 열린 주주총회에선 그에게 연단에 올라 연설할 기회를 주며 환대했다.

잭슨 목사는 작년 10월 아마존이 전 세계 직원의 37%가 여성이며 미국 내 직원의 40%가 비 백인이라는 ‘다양성 통계’를 발표하자 “내 눈에는 여전히 백인남성 절대 우세 쪽으로 기울어진 회사로 보인다”고 비아냥했었다. 당시 아마존은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다.

지난 10일 시애틀 다운타운의 레퍼토리 극장에서 열린 아마존 주총에서 제프 베이조스 최고경영자(CEO)는 잭슨 목사에게 “오늘 우리 주총에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아마존에 대한 그의 개인적 견해를 주주들에게 직접 밝힐 기회를 주었다.

잭슨 목사는 아마존이 직원의 인종 다양성을 더 구체적으로 밝혀줄 것, 흑인, 라티노 및 여성을 이사회에 적극 임용할 것, 소수계 커뮤니티의 과학 및 테크놀로지 교육 향상에 이바지해줄 것 등을 주문했다.

그는 “아마존이 이제는 수주한 상품을 무인기를 공중에 띄워 배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런 아마존이 마음만 먹으면 흑인, 라티노 및 여성들로 테크놀로지의 면모를 바꿀 대동맥을 진정코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이조스 CEO는 잭슨 목사에 동의하듯이 “물론 우리에겐 그런 재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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