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SF 노선
대한항공기 등 5개에 연쇄적으로
실제로 폭탄은 발견되지 않아
오리건주 포틀랜드국제공항(PDX)을 출발헤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향하려던 볼라리스항공기 등 여객기 5대에
폭탄테러 위협이 2일 잇달아 가해졌다.
연방
수송안전국RSA)은 이날 테러 표적이 됐던 볼라리스항공 939편
등 5대의 여객기는 모두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했으며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TSA는 이날 볼라리스 항공 여객기와 서울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여객기 등 국제선 2대와 LA~애틀란타 노선의
델타항공, 샌프란시스코~시카고 노선의 유나이티드항공, 샌디에고~필라델피아 노선의 US에어웨이항공
등 국내선 3대 등 모두 5대의 여객기에 대한 폭탄테러 위협전화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연방
항공관리청(FAA)은 이들 5대의 여객기가 모두 도착지에
안전하게 착륙하고 실제 비행에 어떤 영향도 주지 않았다며 이번 폭탄테러 위협은 신뢰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TSA는 ‘외로운 늑대’로 불리는 미국 내 자생적 테러리스트들이 이번 폭탄테러 위협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연방수사국(FBI) 및 FAA와 공조 조사를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