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다운타운서 장미축제 하이라이트 만끽
포틀랜드가 자랑하는 연례 장미축제의
하이라인트인 ‘그랜드 플로럴 퍼레이드’가 지난 7일 다운타운에서 펼쳐졌다.
이날 화창한 날씨 속에 오전 10시부터 퍼레이드가 시작되자 거리로 몰려나온 수많은 시민들은 화려한 꽃차들에 박수갈채를 보내며 환호했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스프리트 마운틴, 프레드 마이어, 알래스카항공,
PGE, 오리거니언 신문 등 14대의 꽃차와 17개의
밴드팀, 19명의 기수들이 참가해 메모리얼 콜레시움에서부터 포틀랜드 다운타운까지 4.2마일 거리를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의 최우수 꽃차에는 알래스카항공 출품작이 선정됐다. 특히 ‘꽃 중의 꽃’으로 불리는 로즈퀸으로 꼽힌 제퍼슨고교의 카헤이더 벌리양은 시민들의 축하 속에 퍼레이드를 이끌었다.
올해의 그랜드 마샬 차량에는 케이트 브라운 주지사와 34대 주지사였던
바바라 로버츠가 공동으로 탑승했다.
올해 장미축제는 14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