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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버스 ‘안전방송’ 이틀만에 취소했다



킹 카운티 메트로, 식상한 승객들 불평에 없던 일로

 
킹 카운티 메트로국이 운영하는 트랜짓 버스가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새로 도입한 차내 자동방송이 고작 이틀 만에 취소됐다. 이 시스템이 지난 주말 시작되자 마자 100여명의 승객이 운라인 등에 불만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만다린) 3개 언어로 “기다리시오” “노란 색 줄 뒤에 서 있으시오” “불법행동은 녹화돼 조사받게 됩니다” 는 등의 경고 메시지가 운전석쪽 스피커를 통해 버스가 정류장에 서거나 떠날 때 꼬박꼬박 방송됐다. 

똑같은 녹음 메시지에 식상한 승객들이 불만을 쏟아내자 메트로국은 8일까지 이 녹음방송 시스템을 철거한 뒤 40여만 버스 이용객들에게 사과했다.

메트로국의 제프 스위처 대변인은 이 방송시스템이 버스가 급정거하거나 급출발할 때 승객이 넘어져 부상당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이런 사고로 지난2010~2012년 승객 133명이 부상을 입어 메트로국이 28만달러를 변상했다고 덧붙였다.

스위처 대변인은 버스 승객이 늘어남에 따라 입석 손님도 늘어나고 그에 따라 낙상사고 위험성도 늘어나기 때문에 다른 안전경고 메시지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메트로국은 승객들뿐만 아니라 정류장의 대기자들이나 보행자들에게도 버스가 정차하거나 회전할 때 주의하도록 경고하는 녹음메시지를 차 외부 스피커를 통해 방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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