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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한
목사, ‘참전용사 마을’찾아가 기부금도 전달
시애틀의
탈북자 선교단체인 고향선교회(대표 선교사 윤요한 목사)가
태국에서 6ㆍ25전쟁 사진전을 개최했다.
매년 6월 시애틀지역에서 6ㆍ25 기념
사진전을 열어온 고향선교회는 한국전쟁 발발 65주년을 맞아 참전국 중 하나인 태국을 방문, 사진 100여점을 전시했다. 전시회가
열린 방콕 인근의 마을은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들이 많이 살고 있어 참전용사 마을로 불린다.
윤
목사는 “현지 박원식 선교사의 도움으로 시애틀에서 가져간 사진 100여점을
마을회관에 전시했는데 참전용사 후손 100여명이 몰려와 관람했다”고
전해왔다. 참전용사 후손인 콴찯 끄라한 육군 대장도 참석해 사진전을 관람했다고 윤 목사는 덧붙였다.
윤
목사는 이날 전시회에서 참전 용사 마을에 고향선교회에서 마련한 기금을 기부했다.
태국은
한국전 당시 장병 129명이 전사했고, 5명이 실종됐으며, 1,200여명이 부상했다.
북한에
가족을 둔 이산가족 출신인 윤 목사는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참전했던 태국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한국전과 같은 전쟁의 아픔과 상처가 없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태국에서6ㆍ25 사진전을 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