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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기 판사 사회보는 가운데 시애틀대학
한인교수 연설
워싱턴주 한인미술협회,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려
정상기ㆍ지명희ㆍ전형승 판사 등 한인 판사 3명이 재직중인 킹 카운티 법원이 처음으로 한국과 한인들을 기념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킹 카운티 법원은 매년 6월을 ‘아시안 태평양 문화유산의 달’로
정해 아시안 국가 가운데 한곳을 기념하는데 올해 주인공은 한국과 한인들이었다.
시애틀 한인들을 초청해 지난 4일 낮 킹 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의 법정에서 열린 행사에서 시애틀대학 로스쿨의 마가렛 전 교수는 ‘개인 역사와 정체성 여행’이란 제목의 1940년대 일제강점기까지 거슬러 올라가 부모들의 가족 이민사 등을 소개했다.
1996년부터
시애틀대학에서 재직중인 전 교수는 과거 가족의 이민초기 사진 등을 전시한 뒤 한인 이민들의 역사적, 문화적 변천사를 더듬었다.
정상기
판사는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아 한인 참석자들을 일일이 소개한 뒤 “킹 카운티 법원은 한인을 포함해
다양한 주민들의 법적인 일을 취급할 때 다민족과 다문화 등 다양성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시카 유 한인변호사협회(KABA) 회장과 곽종세ㆍ윤부원ㆍ홍경림씨 등 한인생활상담소 이사진, 홍윤선 시애틀한인회장, 제니퍼 권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조용기 서울지법 판사 등이 찾았다.
특히
한인 미술인협회는 이날 회원 작가들이 그린 작품을 정 판사 법정 등에 전시해 한인 작가들의 작품을 미 주류사회에 알렸으며 한국음식도 제공, 한국의 맛도 함께 맛보게
했다.